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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가 될 것인가? 응답하라, 2013년 조선·해양, 해운산업!

메탈넷코리아(월간 해양과조선) 취재부 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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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①: 한국수출입은행 연구위원 양종서(국내 조선.해양산업 발전, 선박금융 활성화가 키워드!)
    2013년에도 전반적인 조선시황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구체적으로 벌크선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부터 선복량 과잉문제는 지속적으로 심화되어왔기 때문에 2012년이 최악의 상황으로 추정
  • 인터뷰 ②: 대신증권 연구위원 전재천(2013년 방향성은 개선되나, 회복하기에는 아직 부족…)
    2013년 대형3사 수주에서 특기할 만한 부분은 2013년 예상 수주는 경기에 연동하지 않고 2012년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2013년 발주 강세를 예상하는 선종은 심해시추선,해양생산설비,LNG
  • 인터뷰 ③: 스타코㈜ 대표이사 이동형 (해양플랜트 구조고도화, 기자재 국산화율 증가가 키워드!)
    최근 일반상선 건조량 감소와 국내 중소조선소의 수주량 감소, 중국의 급격한 추격 등으로 인해 국내 조선기자재 시장규모는 대폭 축소되었으나, 반면에 고유가 지속으로 인해 해양플랜트 발주량은 앞으로
  • 인터뷰 ④: 파나시아 설계그룹 그룹장 이수규(기술적, 자재적 해양플랜트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
    조선산업의 중점이 유럽에서 일본, 일본에서 한국, 한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함에 따라 국내 조선, 해양산업은 점차 고부가가치 선종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사료된다. 단적인 예로 상선 20척의 건조와 해양
  • 인터뷰 ⑤: 대우조선해양㈜ 홍보팀(2013년 조선은 제한적, 해양은 지속적인 발주 이어져…)
    2013년 역시 이와 같은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 조선산업의 경우,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글로벌 물동량이 늘어날 가능성은 당분간 제한적으로 보이며, 또한 과잉 선복량에도 불구하고
  • 인터뷰 ⑥: KOMERI 본부장 김정환(핵심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기술의 개발)
    클락슨 자료에서 2012∼2014년의 평균 수주량은 약 3,610만 CGT로 예상함에 따라 전체적인 중장기 전망이 낙관적이기는 하나, 단기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이는 중대형 선박의 경우 현재 선복량은 과잉
  • 2012년 국내 실물경기는 세계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전반저긍로 부진했다. 수출은 유로권 위기 여파로 특히 EU 및 중국 수출이 부진하면서 3월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며, 내수는 투자가 수출둔화,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부진한 추이를 보이고, 민간소비도 소득 저성장, 가계부채 부담으로 낮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2년 9월말까지 선박 발주의 가장 큰 특징은 실수요를 제외한 투기 발주, 즉 용선 계약이 미확정된 상태에서의 선발주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2011년부터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버팀목이었던 LNG선과 해양시추설비의 경우, LNG선은 전년대비 46.8% 감소한 총 23척, 376만CBM이 발주되었고 시추설비는 2011년 발주분의 옵션분이 행사되는 수준에 그쳤다.

    최근 CSAV, UASC, Yangming 등이 컨테이너선 발주를 준비하고 있으나, 수요 회복에 따른 발주가 아닌 2013년 이후의 선대 경쟁을 대비한 성격이 오히려 강하다. 우리는 2013년에 발생할 수 있는 업황 회복의 신호는 선박금융 시장에서 유럽 은행의 여신을 미국계 IB나 극동아시아 은행들이 인수하며 시장에 참여하거나, 중고선 시장에서 대규모 매매가 발생하며 가격 저점이 확인, LNG선과 Drillship 발주물량의 2014년 용선계약 체결이 확대되면서 향후 수요에 대한 선발주가 재등장하는 과정에서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3년 하반기에 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발주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파나마운하 확장과 A.P. Moeller 18,000TEU 컨테이너선이 2014년 인도가 주요 이유인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까지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의 여력이 확대되지 못한 상황이지만, 지난 2008년 1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이어졌던 파나마운하 확장 이슈가 201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A.P.Moeller는 추가 CAPEX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지만, CMA-CGM, MSC 등 대형 선사뿐 아니라 평소 대형선 발주에 미온적이던 중형 선사들이 신규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언급을 하고 있어, 컨테이너선 업계 근본적인 수요증가보다는 해운업체 치킨게임이 재개될 가능성이 2013년 하반기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지속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부정적 요소이나, 조선업종의 장기 수주사이클 중 소형 파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브라질 VALE가 대형 광석운반선에 LNG추진선 발주를 검토하고 있으며, 기타 업체들도 최근의 천연가스를 적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을 정도로, 2013년은 천연가스 연료선의 가능성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가오는 2013년은 계사년(癸巳年)이다. 뱀은 일상생활에서 인간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거나 흉물로 배척당하고 있기는 하나, 민속신앙에서는 뱀이 크면 구렁이가 되고, 이 구렁이가 더 크면 이무기가 되어 이무기가 여의주를 얻으면 용으로 승격한다고 한다. 뱀이 용으로까지 승격되기 위해서는 끈기와 인내심으로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야 할 것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2013년까지 조선, 해양, 해운산업의 전망을 그리 밝게 보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 고난과 역경의 시기를 딛고 일어선다면 뱀이 여의주를 얻어 용으로 승격하듯이 국내 조선, 해양, 해운 업체들에게도 광명의 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Ⅰ. 2012년 조선·해양, 해운 산업의 현황
    1. 조선산업, 시름은 점점 깊어지고…
    2012년 조선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침체의 장기화, 이외에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좋지 못했다. 신규수주는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곤두박질쳤고, 수주잔고도 30%가까이 감소해 7년 만에 1억CGT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Clarkson 선가지수는 130p가 붕괴되어 2004년 2월 124p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조선산업의 침체를 대변하고 있다. 2012년 주요 조선업체들의 영업실적은 전반적으로 저하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2009년∼2010년 수주한 저선가 물량의 본격 건조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으로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수익성 하락보다는 수주부진 장기화에 따른 운전자본 확대가 더 큰 현안이다. 이에 국내 조선업체들은 회사채 발행과 보유자산 매각 등 운전자본 선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한편 선박대금 결제방식의 Heavy Tail 심화도 선수금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최근 그 영향이 보다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업체별로 선종Mix나 수주경쟁력에 차이가 있어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우나, 2008년에는 Heavy Tail 방식의 수주비중이 30%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70%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선복량 과잉 등으로 전방산업인 해운 시황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선박금융시장 경색 상황도 지속됨에 따라 조선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1) 전 세계 조선산업 동향
    (2) 국내 조선산업 동향
    2. 체면치레한 해양산업
    (1) 글로벌 수주잔량의 60%가 Oil & Gas 시장
    (2) 육상 및 천해의 원유 생산 정체
    (3) 해양 자원개발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3. 건조량 증가로 인해 잠시 웃고 있는 기자재산업
    4. 불투명한 해운산업, 침체의 바닥은 어디인가?
    2013년 조선·해양, 해운산업 전망: 위기가 기회가 될 것인가? 응답하라, 2013년 조선·해양, 해운산업! 에 대한 취재.기사의 상세 정보는 정기구독자에게만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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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Ⅱ. 2013년, 조선·해양, 해운 산업의 전망
    1. 조선산업
    (1) 컨테이너선 전망
    1) 간헐적인 초대형 시리즈선 발주 전망
    2) 양호한 해운 운임 그라나 신조발주로 연계되기엔 부족
    (2) LNG선
    1) LNG선 수요는 여전히 강할 전망
    2) LNG선 신조선 발주는 안정국면 진입 전망
    (3) 탱커
    (4) 벌크선
    (5) 신조선가 추가 하락 가능성
    (6) 조선산업을 좌우할 중요요소
    1) 선박금융시장 정상화 여부
    2) 시장환경변화에 따른 업체별 대응력
    2. 해양산업
    (1) Oil Major들의 해양전쟁은 계속된다
    (2) 주요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리스트
    (3) BUT, 해양플랜트는 상선에 비해 이익의 변동성이 적을 뿐 마진이 높은 것은 아니다
    (4) Floating LNG의 시작
    1) 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fication Unit)
    2) FLNG(LNG-FPSO)
    (5) DrillShip & FPSO
    1) Deepwater & Drillship
    2) FPSO
    3. 해운산업
    (1) 벌크선
    (2) 탱커시장
    (3) 컨테이너선 시장
    4. 조선·해양, 해운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그 외의 요소들
    (1) 후판가격 변동이 미치는 영향
    (2) 환경문제
    (3) 환율영향

    Ⅲ. 2013년, 조선·해양, 해운산업의 위험요소
    1. 예견된 영업수익성 악화
    2. 신규수주부진과 이에 따른 운전자본 확대
    3. 결제방식의 Heavy Tail화 심화
    4. 운전자본의 선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 강구
    5. 프로젝트 연기 가능성

    Ⅳ. 2013년, 조선·해양, 해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1. 선박업체의 생산, 경영 및 수출에 대한 금융 지원
    2. 노후 선박의 폐기·갱신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 재정(보조금) 지원책 마련
    3. 대형 선박업체의 인수합병·구조조정 지원 및 중소기업의 특색 있는 발전 인도
    4. 연구 투자 및 전문 설비기술 개선 지원
    5. 장기적인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실행
    6. 해양플랜트 인력부족 해소와 대형조선사-해양플랜트 기자재 업체간 협력 유도

    Ⅴ. 마무리
    조선업황 부진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최악의 시황이었던 2009년에 비견되는 2012년은 더욱 힘겨운 한 해가 되었다.
    어떤 면에서는 2009년보다도 오히려 2012년이 더 어렵지 않았나 생각한다. 극심한 신규수주 부진 상황은 비슷하다 하더라도 2009년에는 상대적으로 풍부한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었고, 2012년은 오랜 시황부진으로 조선업체들의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2012년 초 삼호조선은 파산신고를 했고,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신아SB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조선사들마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보다 더 많은 중소 조선사와 선박블록 및 기자재업체들은 멈추면 쓰러지는 외발 자전거를 떠올리게 한다. 끊임없는 저가 수주 논란에도 수주활동을 멈출 수 없는 조선업계의 속사정이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하물며 Big3조차도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 하는 국내 조선업체들이 금번 시련을 이겨내고 세계 최강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일원으로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

    ■ 참고문헌
    · Clarkson
    · Bloomberg
    · IHS
    · DW
    · Lloyd’s list
    · IMF
    · Baltic Exchange
    · Howe Robinson
    · AXS-Alphaliner
    · Fearnley
    · 중국 상해항운교역소
    · 지식경제부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 한국조선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
    · POSCO
    · 현대중공업
    · 삼성중공업
    · 대우조선해양
    · STX조선해양
    · HMC투자증권
    · NH농협증권
    · 키움증권
    ·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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