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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부산국제제어계측,자동화설비및측정장비산업전시회(AUTOCON
실무중심의 강력한 차별화 시스템으로 경쟁력 다진다!
SAMSUNG HEAVY INDUSTRIES Co.,Ltd. Marine system Development Part Principal Engineer. Chung Tae-kyung
삼성중공업 디지털사업부 디지털사업팀 Marine 시스템개발파트 정태경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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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조선, 해양 설비 자동화 시스템의 현황과 전망은?
선박에 들어가는 자동화 시스템은 레이더, 전자해도, 각종 통신장비나 센서 등을 일컫는 항해통신장비와 메인 엔진의 감시, 각종설비 및 자동제어장비의 두 분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컨테이너 선이나 탱커, 벌크선 등 일반상선의 경우에는 국내시장에 작년 말 기준으로 연간 총 400여척이 발주되었는데 현재 삼성중공업 디지털사업부에서는 그 중 130척이상 수주를 하여 해외 선진 경쟁사를 제치고 이 분야 1위를 하고 있고, LNG FPSO나 드릴쉽 등의 특수선에서는 아직까지 실적이 없다.
일반선의 경우 대략 7천 만원에서 1억 5천 만원 정도인 것에 반해 특수선은 15억에서 50억까지 매우 높은 액수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특수선 분야는 고부가가치로 현재는 노르웨이 콩스버그社가 점유율 1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으며 다수의 외국 회사들이 그 뒤를 잇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경쟁사가 없어 마진율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삼성중공업의 경우 일반선 건조비중이 낮아 자체 자동화 시스템의 적용이 저조하며,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내 건조되는 일반선의 경우에도 자체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여 물량을 소화하기 때문에 이 같은 대형 조선소를 제외하고 나면 국내 일반 중소형 조선소의 선박에 들어가는 당사의 자동화 시스템의 적용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근 여러 가지 정황으로 중소형 조선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에 따라 일부 발주 취소된 부분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올해부터 우리 역시 좀 더 높은 마진을 가져갈 수 있는 고부가가치 특수선 분야에 주력하고자 목표를 세우고 있고, 이에 경쟁력 강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이다.

2. 조선, 해양 설비 자동화 시스템의 시장규모와 그 중요성은?
쉽게 계산해보자면 일반적으로 평균 1억 하는 일반 상선의 발주규모가 400척이니까 400억, 특수선의 경우 평균 20억으로 놓고 보면 삼성, 현대, 대우 합쳐 대략 150척 정도이니까 3000억 규모의 시장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겠다.
한편, 무엇을 싣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컨테이너, 탱커, 벌커 등은 화물을 싣는 일반 선박으로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트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선박의 경우 고장이 나면 사람에게 알려주고 곧바로 수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특수선, 고부가가치선이라고 할 수 있는 LNG선이나 드릴쉽의 경우 문제 발생 시 그 해결이 간단치 않다. LNG와 같은 위험 물질이 샌다거나 드릴쉽의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세이프티(Safety)’차원에서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는 것이다.
따라서 선주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이 부분의 실적에 따라 수주 여부가 판가름 나는 것이다. 즉, 선주의 영향력이 가장 큰 조선, 해양 분야 비즈니스는 이 같은 안정성 문제로 인해서 성능 보다는 예전부터 쓰던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큰 것이다.



3. 외산 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선박 자동화 시장에서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삼성 중공업 제품만의 강점과 차별화 전략은?
삼성중공업 디지털 사업부에서는 1996년부터 연구 개발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700척 정도에 인도가 되었고, 일반상선 분야만 하다가 최근 SASS-MASTER로 특수선 분야로 새로이 개발을 시작하였다.
예전 일반선 대상으로 했던 SASS-PRO 제품의 경우 경쟁사를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성능에 제한 받는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1996년부터 3년간에 걸쳐 특수선, 공장 자동화,빌딩 오토메이션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에 적합한 SASS-MASTER라는 제품을 작년에 새로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본력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조선소들을 타깃으로 외국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서 기존 일반선용 제품인 SASS-PRO에 신뢰성이나 차별화를 부여하여 특수선용으로 개발되었으며, 구체적으로 이중화등의 신뢰성을 좀 더 강화하였고, 집중화된 단품 형태에서 분산화 가능한 모듈 형식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닷넷을 채택해서 사용자 화면에 멀티미디어 및 애니메이션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이 사용자 편의를 최대로 고려한 소프트웨어 구성은 선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선주, 선단을 중심으로 계속 수주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에 있다.
또한 삼성중공업 디지털사업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국내는 물론 세계 조선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중공업 조선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조선소를 통해 제품 적용 사례, 동작, 문제점 등의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제품에 반영할수 있기에 여타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매우 유리하다.
다만 선주 선원의 경우 기존 경쟁사 제품과 다른 제품이 적용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선원의 혼란 등이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성능과 제품 품질의 보장은 당연한 것이고, 여기에 덧붙여 선원들에게 제공 가능한 차별화된 강점이 있어야만 진입 가능한 분야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에 유지보수 부분에서의 강력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게 되었다. 우리 제품은 매뉴얼이 자동화 시스템내에 멀티미디어 형태 내장되어, 선박에 문제 발생시 선원들이 곧바로 지급된 매뉴얼을 화면상에 곧바로 띄워 볼 수 있는 것이 가능하고, 이것은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기능이다.
선박 자동화 분야는 사이즈와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시장 진입 장벽이 높고 진출 자체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우리의 진입이 빨랐던 이유가 있다면 앞서도 언급했지만 조선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제품의 사용자 화면도 조선소 작업자들에 의해 개발이 이루어졌고, 이 외에 다른 부분부분들이 조선소 실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따라서 조선소에서 쓰기 위해 만든 제품으로서 실무에 가장 적합하고 강력한 제품으로써 그 자체의 차별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4. 조선, 해양 설비 자동화 시스템 시장의 최신 트렌드는?
항해 통신장비와 자동제어 시스템의 통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여기에 더해 인공 위성 등의 제반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선주사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선박을 감시하고자 하는 요구 또한 강화되고 있다. 예전에는 선박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고장난 자재가 있으면 선장이 다음 항구에 갔다 달라는 팩스나 메일을 써서 해결했었는데, 이제는 이 모든 절차를 선주사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인건비 등의 이유로 선원을 줄이고 있는데, 항해 통신 운항 장비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선원을 줄이는 것 또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이다. 삼성중공업 디지털사업부 역시도 이에 발맞추어 MFS라는 제품을 출시하고 전자 해도, 레이더 등의 독자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말까지 레이더와 항해 통신이 하나의 PC에서 자유자재로 운영되도록 할 예정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5. 향후 삼성중공업의 발전방향이나 비전은?
단계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는데 첫 번째로는 삼성 여객선과 삼성 LNG선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 분야에서 먼저 제품의 신뢰성을 검증을 받아, 해외 어느 곳에서든 AS 문제가 없을 정도로 완벽해 지게 되면 이후 삼성에서 건조할 드릴쉽이나 LNG FPSO에 장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선박자동화 시스템을 통해서 기술을 축적하여 드릴쉽, FPSO의 플랜트 엔지니어링까지 확보하는것이 숙원 사업이다.

6.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국가 차원에서의 조선기자재 산업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외국 선주들이 한국 조선소에 발주를 주는 이유는 가격 경쟁력과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은 표준화 되어 있어서 컨테이너 선을 짓고자 할 때 A사 이건 B사이건 모두가 같은데, 한국의 경우에는 선주가 원하는 그대로 맞춤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한국에서 건조되는 선박에 적용되는 기자재는 가격이 싸고, 선주 선호도가 높은 제품 해외 선진사 제품의 채택율이 높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에는 한국과는 달리 일본 자국내에서 발주되는 물량이 많아 자국 기자재 산업의 보호를 위해 자국 기자재 적용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표준 제품으로 선정하여 건조함으로 기자재 산업의 보호및 발전이 가능하다.
과거 조선 강국이었던 유럽 여러 나라와 일본은 현재 조선 산업에서는 한 발 물러서 있지만 기자재산업에 있어서는 막강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조선산업도 이들 나라처럼 언젠가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고, 이 때를 대비해서라도 국가 차원에서의 기자재 산업 육성과 장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정책적인 해결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한국에서 건조되는 한국 국적선 만이라도 국산 기자재를 장려한다거나 아니면 컨소시엄을 통해서 이 부분을 활성화해서 진정한 조선업의 부가가치를 발굴해 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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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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