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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대불 산단의 특수성 인식한 실질적 지원 필요
영암군청 지역경제과 김 성배 과장
Yeongam gun
chief of local economy affairs department, Kim seong-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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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불 산단을 설립하게 된 동기와 배경은?
대불 산업 단지는 1989년 노태우 前 대통령이 내놓은 “경남권에 비해 취약한 호남권의 산업단지를 육성하겠다”는 일종의 공약사항으로 시작되었다.
대불 산단은 중국의 주요 항구인 상해, 청도 등과 최단거리에 있을 뿐 아니라 서남해안 지역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대륙 및 동남아시아 태평양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같은 최적의 입지조건과 광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남권 개발 촉진을 통한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중국 및 동남아 시장진출을 위한 전진기지건설을 목적으로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조성되었다.

2. 영암군 지역 경제과의 업무 및 정책 지원현황은?
대불 산업 단지는 우리군에 위치해있지만 실질적인 업체들의 입주와 계약, 승인은 ‘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하고 있다.
현재 대불 산단 내에는 공원 9개소 113만㎡, 도로 총 68㎞, 녹지 17개소, 교량 17개, 그 밖에 배수로와 가로수 등의 시설이 있다. 우리 군에서는 97년 산업 단지 조성 이후로 10년의 세월 동안 낙후, 노후화된 이 같은 시설들의 개, 보수와 신설 등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책적인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육성 자금과 관련해서 필요한 업체들에게 2억씩 이차보전(利差保全)해주는 것이 있다. 즉, 중소 기업에 대해서 업체가 금융기관에서 자금 지원 받았을 경우 그 차액을 연 2.5%정도 우리 군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향후에도 우리군에서는 계속적으로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 2012년까지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50억 정도 조성할 목표에 있으며 그 전까지는 계속해서 차액 보증에 힘쓸 예정이다.

3. 대불 산단 형성으로 인한 영암군의 발전 전망은?
처음 대불 산단이 형성 되었을 때에는 석유, 화학, 자동차 분야의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대규모로 산업 단지 조성이 시행됐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당초 계획대로 입주가 되지 않았고 ‘미분양 국가 산업 단지’의 대명사처럼 비춰졌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정부에서 중소 기업 유치를 위한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 ‘외국인 투자 촉진 지역’, ‘자유 무역 지역’ 등을 지정해서 재산세 및 취득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통한 유인책을 썼고, 조선경기의 호황과 더불어 현대 삼호 조선이 2003년부터 정상화되면서 조선 산업, 조선 기자재 산업으로의 급격한 방향 선회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에 블록 업체와 중, 소형 조선소의 유입이 급격화 되면서 현재는 100%분양에 70%이상의 가동률을 보일 정도로 발전하였고 새로운 조선 산업 단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 군 내에서도 대불 산단 조성으로 인한 14만 정도의 유발 인구를 예상했었고, 그에 따른 지역 발전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당초의 계획과는 다른 방향의 사업 전환과 노동집약적인 것에서 탈피한 자동화 방식의 시스템, 지리적으로 더 가까운 인근 목포시로의 인구 유입이 많다 보니 실질적인 발전은 다소 적지 않았나 생각된다. 하지만 앞으로 대불 산단의 새로운 조선 산업 메카로서 발전이 가속화 된다면 보다 많은 기능 인력의 양성과 유입,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새로운 지역 경제 발전이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 영암군 지역 경제과에서 향후 계획하고 있는 사업 및 비전?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에서 추가 공장부지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군의 여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부분에 관해 실수요자가 조성을 하면 행정적인 부분에서의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지금 당장 추진되고 있지는 않지만 대불 산단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정도에 추가 단지 조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조금씩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언론을 통해서도 계속 보도된 바 있는 도로, 교량의 하중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 예산을 43억 정도 확보한 상태로 지식 경제부와 국토 해양부의 예산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대불 산단은 다른 국가 산업단지와는 차별화 되어있다고 본다. 또한 현재 조선 관련 업체가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입지 조건이나 대불항 등의 여건도 마련되어 있는 상태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본다. 욕심을 부리자면 좀 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단이 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이를 통한 보다 실질적인 지역발전의 도모이다. 이를 위해서는 조선 산업의 활황 이후를 내다보고 업종의 다변화, 고부가가치 조선 기자재 분야에 좀 더 큰 시야를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5. 정부 및 대불 산단 입주 단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전국에서 국가 산업 단지를 관리하는 군 단위 지자체는 우리 밖에 없다. 그만큼 다른 시 단위 지자체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대불 산단이 관리 되고 있는 것이다.
애초에 계획되었던 대로 자동차, 부품, 기계 등의 일반 산업 단지의 형태가 계속되었다면 현재와 같은 교량, 도로파손 및 전선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조선 산업의 유입과 발전이 계속된 만큼 대불 산단 전체의 리모델링은 매우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필요한 자금은 대략 2600억 정도로 우리 군의 실질적 지역 개발 사용 가능 비용인 400~500억으로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이 상황을 일시적으로 빠르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여력 또한 없는 실정이다. 정부에서는 형평성 문제로 다른 국가 산업단지와 같은 위치에서 대불 산단을 바라보고 있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이와 같은 특수한 상황의 고려와 서남권의 무한히 잠재된 가능성의 인식 제고를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입주 업체들도 무조건적인 정부와 지자체에 대한 바람만 내세우지 말고,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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